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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해야 하고, 친구 관계도 힘들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 막막해서 두려운 마음이 자꾸 생기지?
아마 이런 생각, 해봤을 거야.
“나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그때 그렇게 말하지 말 걸…”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런데 중요한 사실 하나 알려줄게.
지금 너의 걱정 대부분은 ‘지금’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에 대한 거야.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누구나 실수해. 그 실수를 자꾸 돌이켜 보면서
“왜 그랬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이런 생각을 할수록 마음만 더 무거워져.
지나간 일은 다시 바꿀 수 없어.
그런데도 우리는 그 순간을 계속 붙잡고 있어.
하지만 그때의 너도 지금의 너처럼 최선을 다한 거야.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했고,
그 선택이 지금의 너를 만든 거니까.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불확실한 미래는 누구에게나 불안해.
시험은 잘 볼 수 있을까?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어른이 되면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이 모든 질문에 지금 당장은 답을 할 수 없어.
왜냐면 미래는 우리가 상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거든.
거의 대부분, 전혀 다르게 펼쳐져.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건 오직 ‘지금’
“현재만이 유일하게 현실적이고 유일하게 확실한 것이다.”
정말 그렇지 않아?
과거는 기억이고, 미래는 상상일 뿐이야.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나, 바로 ‘지금’이야.
지금 숨 쉬고, 지금 생각하고,
지금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이 순간이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해.
“지금 뭐 하니?”
이건 나에게 자주 던지는 질문이야.
“지금 뭐 하니?”
이 짧은 질문은 생각보다 강력해.
불안한 미래나 후회스러운 과거에서
자꾸만 도망치고 싶을 때,
쓸데없는 잡념에 휩싸일 때,
이 질문이 나를 ‘지금 이 순간’으로 데려와 줘.
“지금 뭐 하니?”는 단순한 물음이 아니야.
그건 내가 내 삶의 주도권을 다시 쥐는 순간이야.
“지금 뭐 하고 있니?”
그 질문이 나를 깨우고, 내가 집중해야 할 것에
다시 마음을 두게 해줄 거야.
그리고 그 순간이 모여 결국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야.
행복은 돌봄이야
혹시 지금 너무 힘든 상황에 있니?
시험을 망쳤다든지, 친구들 사이에서 외롭다든지,
그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지금 이 순간’이라는 말조차
공허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아주 작게나마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은 ‘지금’에만 있어.
숨을 깊게 한 번 쉬는 일,
내 마음이 괜찮지 않다는 걸 그대로 인정해보는 일.
행복은,
그런 작은 ‘돌봄’과 ‘의식’이 만들어내는 기쁨일거야.
미래가 불안하더라도, 과거가 아프더라도
지금 이 순간 너가 너를 의식하고 돌보고 위로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행복을 시작하는 힘’ 이라고 생각해.
너 지금 뭐 하니?
너 참 괜찮은 아이라는 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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