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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미래 (67)
플라톤의 동굴에서 깨어난 아이들 - 진격의 거인, 에반게리온, 메이드 인 어비스

플라톤의 동굴에서 깨어난 아이들 – 진격의 거인, 에반게리온, 메이드 인 어비스“우리가 보고 있는 이 세계는 진짜일까?”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는 이 단순하면서도 깊은 질문을 던져요.그리고 놀랍게도 이 질문은 현대 애니메이션에서도 반복해서 등장해요.『진격의 거인』, 『에반게리온』, 『메이드 인 어비스』… 모두 겉으론 판타지와 액션을 담고 있지만,그 안엔 ‘진짜 세계’와 ‘믿음’, ‘인식의 전환’이라는 무거운 질문이 숨어 있어요.진격의 거인 – 성벽이라는 감옥, 역사라는 그림자『진격의 거인』은 말 그대로 동굴 속 이야기예요.인류는 100년 동안 세 개의 성벽 안에서 살아가며, 그 바깥에는 괴물 ‘거인’이 있다고 믿어요.이것은 플라톤의 동굴에 묶인 인간이 벽에 비친 그림자를 진짜라고 믿는 모습과 같아요.그러나 ..

교육과 미래 2025. 5. 31. 20:24
칭찬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 해결사가 되지마세요 ( feat 윤홍균 정신의학 전문의)

부모가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한 말이라도, 때로는 아이에게 상처가 되고 자존감을 해칠 수 있어요.오늘은 윤홍균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서‘칭찬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 ‘자존감을 지키는 부모의 대화법’,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자존감이 자란다’는세 가지 큰 흐름으로 내용을 나눠 정리해볼게요.1. ‘칭찬’이 자존감을 해칠 때부모는 자녀의 기를 살리기 위해 칭찬을 자주 해요.“네가 최고야!”, “넌 제일 예뻐.” 하지만 이런 말이 아이에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어요.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아이는 현실을 알아차립니다. “엄마 눈에만 예쁜 거지…”라는 생각이 들면, 칭찬이 오히려 어색하고 불편해지죠.또 다른 문제는 비교가 섞인 칭찬이에요.“네가 오빠보다 낫지 않니?”, “걔보다 넌 더 잘하잖아.”..

교육과 미래 2025. 5. 30. 20:09
백 권의 책보다 한 권의 책을 백 번 읽는 것이 낫다 (feat 나민애 교수님)

1. 문해력, 시대를 관통하는 언어의 민낯서울대 글쓰기 교수 나민애는 말합니다. “책 100권 읽기보다, 나에게 필요한 책 한 권을 여러 번 읽는 것이 더 중요해요.”문해력 이슈는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시대가 변할 때마다 사람들은 늘 “요즘 애들은 글을 잘 못 읽어”라고 말해왔어요.예전엔 신문에 한자가 많아서 젊은 세대가 잘 모른다 했고, 요즘은 한자어를 한국어로 써도 이해하지 못하는 세대가 늘어났죠.게다가 사회는 빠르게 글로벌화되며 줄임말, 외래어, 약어가 넘쳐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물냉’, ‘비냉’ 같은 축약어는 특정 세대에게 익숙하지만, 다른 세대에게는 생소한 말입니다. 이런 단어의 갭은 세대 간 의사소통의 벽이 되곤 합니다.박완서 작가의 글에 등장하는 '구럭', '울력' 같은 단어도 이제는 ..

교육과 미래 2025. 5. 29. 12:28
노동의 종말과 기본 고소득 시대 (일론 머스크)

로봇이 일하고 인간은 쉬는 시대, 정말 가능할까?“기본 소득이 아니라, 기본 고소득의 시대가 올 것이다.”최근 일론 머스크가 중동에서 한 이 한마디는 단순한 돈 이야기가 아니었어요.그 말 속에는 ‘인간의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담겨 있었죠.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전은그 어떤 산업혁명보다 빠르고 깊습니다.테슬라의 로봇 옵티머스는 이미 사람처럼 춤을 추고, 균형을 잡고,정교한 손동작까지 구현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어요.중국의 유니트리 로봇은 수십 대가 무대에서 군무를 선보였고, 일상 속에도 점점 들어오고 있어요.로봇이 이제는 단순 반복 작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깊숙이 투입되는 시대가 열린 거예요.그리고 그건 단지 누군가의 일자리를 빼앗는 ..

교육과 미래 2025. 5. 26. 19:33
뇌과학으로 보는 5초의 법칙 (장동선 박사의 <월간 뇌과학> 중)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하지? 왜 자꾸 미루고만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해본 적 있다면, 뇌과학이 해답이 되어줄 수 있어요. 1. 뇌는 왜 생겨났을까?신경과학자 로드돌프 리나스는 이렇게 말했어요."뇌는 움직이기 위해 존재한다."예로 든 건 '멍게'였어요. 멍게는 어릴 땐 뇌를 가지고 유영하지만, 바위에 정착한 뒤에는 뇌를 스스로 분해해 먹어버린다고 해요. 움직이지 않게 되면, 뇌도 필요 없어진다는 뜻이죠.이처럼 뇌는 '움직임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전해왔고, 그 시뮬레이션이 곧 '생각'의 기원이 되었어요장동선 박사의 유튜브 에서 재미난 에피소드를 보게 되어 정리해 봅니다. 2. 의지력을 담당하는 뇌 영역, AMCC우리가 '할까 말까' 고민할 때, 뇌는 이미 에너지 계산을 하고 있어요.이때 중심이 되는 부위가 ..

교육과 미래 2025. 5. 25. 13:00
일기, 왜 써야 할까? 일기는 나와 친해지는 최고의 방법

혹시 요즘 일기를 쓰고 계신가요?아니면 어릴 적 한 번쯤 써보다가 멈춰버린 기억이 있으신가요?누군가는 이렇게 말해요.“매일 똑같은 하루인데, 뭘 써요.”“일기? 숙제 아니에요?”“쓸 말이 없어서 포기했어요.”하지만요, 일기는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니라, 나를 위한 말 걸기예요.누군가에게 털어놓기 어려운 마음을, 나 스스로에게 꺼내주는 따뜻한 습관이 될 수 있어요.일기는 ‘나랑 친해지는’ 방법이에요친구와 사이가 좋아지려면 자주 만나고, 서로 이야기 나누잖아요.그런 것처럼, 나 자신과도 자주 이야기 나눠야 친해질 수 있어요.일기는 그 대화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에요.“오늘은 왜 이렇게 힘들었지?”“이 말 듣고 왜 기분이 나빴을까?”“아,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내가.”이런 생각들이 글로 정리되면, 내가 어떤 ..

교육과 미래 2025. 5. 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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